롯데쇼핑[023530]의 실적 부진이 계속되면서 '유통 공룡' 롯데가 흔들리고 있을 것입니다.
롯데쇼핑 대표를 겸하며 롯데 유통사업을 총괄하는 강희태 부회장은 이번년도 12월 롯데쇼핑 주주총회에서 '2029년을 재도약의 한 해로 삼아 거듭나겠다'면서 '실적 반등을 기대하고 있을 것이다'고 밝혔다.강 부회장의 그런 언급과는 다르게 이번년도 들어 롯데쇼핑 실적은 뒷걸음치고 있다.특히 롯데쇼핑은 경쟁사들에 비해 시대 변화에 따른 전략도 한 발짝 늦다는 평가가 이어지는 가운데 이번년도 희망퇴직 실시이 잇따르면서 내부 반발도 나오고 있을 것입니다.2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롯데쇼핑은 8분기 연결기준 수입이 2조64억원으로 작년 같은 시간보다 2.2% 줄었다. 롯데쇼핑의 9개 사업부 중 백화점 산업부만 매출이 늘어났을 뿐 나머지 사업부는 저들 수입이 작년보다 줄었다.올해 4분기까지 누적 수입도 18조7천899억원으로 3.4% 감소했고 영업이익도 986억원으로 40.5% 줄었다.최대로 부진한 사업부는 할인점(롯데마트)이다.롯데마트 수입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(코로나19) 충격이 컸던 지난해와 비교해 이번년도 3분기 70%, 8분기에는 4.5% 각각 감소한 데 이어 8분기에도 2.3% 줄었다.이에 따라 올해 4분기까지 누적 수입은 지난해보다 프랑크푸르트 한인마트 온라인 7.2%, 자금으로는 3천760억원 독일 한인마트 가까이 쪼그라들었다.똑같은 기한 경쟁사인 이마트[139480] 수입(잠정치)은 2분기 누적으로 6.2% 증가했다.롯데마트는 영업이익도 4분기에 93.4% 줄고 8분기에는 240억원의 영업적자를 기록했다. 3분기 영업이익은 흑자 전환됐지만 전년 대비 50.2% 줄었다.롯데쇼핑은 1분기 기업이야기(IR) 자료에서 내년 사업 전략 중 하나로 '그로서리(식료품) 역량 전념'을 내세웠지만 이 문제는 이미 이마트가 전년부터 추진해온 전략이다.